제282회 중구의회(정례회)

복지건설위원회회의록

  • 제7호
  • 서울특별시 중구의회사무과


 일시 2023년11월30일(목) 오전 10시
 장소 복지건설위원회 회의실

의사일정
1. 서울특별시 중구 구민고충처리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2. 2024년도 사업예산안
3.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안 
   가. 중구시설관리공단
   나. 계수조정 및 의결 

심사된 안건
1. 서울특별시 중구 구민고충처리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중구청장 제출)
2. 2024년도 사업예산안(중구청장 제출)
3.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안(중구청장 제출)
가. 중구시설관리공단
나. 계수조정 및 의결

 (10시23분 개의)

○ 위원장 조미정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82회 서울특별시 중구의회 정례회 제7차 복지건설위원회를 개의하겠습니다. 
  오늘은 의결 보류 조례안 1건에 대한 심사, 시설관리공단에 대한 2024년도 사업예산안 심사, 2024년도 사업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계수조정 및 의결을 진행하겠습니다. 
  그러면 의사일정을 상정하겠습니다. 

1. 서울특별시 중구 구민고충처리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중구청장 제출) 
○ 위원장 조미정  의사일정 제1항 서울특별시 중구 구민고충처리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상정합니다.
  본 조례안은 제280회 임시회 제1차 복지건설위원회, 그리고 이번 제282회 정례회 제1차 복지건설위원회에 상정되어 논의된 바 있습니다. 좀 더 심도 있는 검토를 위해 두 차례 의결 보류된 안건으로, 부서장 제안 설명과 전문위원 검토 보고는 생략하고 바로 질의·답변으로 들어가겠습니다. 
  그러면 본 조례안에 대하여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윤판오 위원  과장님! 어제 저희가 수정안 낸 것 대충 인지하고 계시죠?
○ 감사담당관 박영준  예, 알고 있습니다.
윤판오 위원  특별한 건 아니고 “위원은 자치단체장이 지방의회의 동의를 거쳐 위촉한다.” 이렇게 해서 그 부분만 하고, 그 외에는 우리가 한번 시행을 해 보고요. 잘못된 부분이 있고 그러면 또 개정해서 그렇게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감사담당관 박영준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윤판오 위원  사실 이번에 어차피 지금 조례는 전에 끝났거든요. 그래도 감사담당관 철저하게 배려하는 차원에서 오늘 계수조정인데도 이렇게 해 드리는 것 같습니다. 하여튼 위원님들한테 고맙게 생각하겠습니다. 이거 저 때문에 괜히 이렇게 해 주겠다 했는데 또 안 되면 걱정이 될 것 같아서 이렇게 해 드렸는데 동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위원님들. 고맙습니다. 이상입니다.
○ 위원장 조미정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없습니까?
      (「예.」하는 위원 많음)
  질의하실 위원이 없으므로 질의를 종결하겠습니다. 
  그럼 의사일정 제1항 서울특별시 중구 구민고충처리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윤판오 위원  이의 있습니다. 윤판오 위원입니다.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제33조 제1항에서 위원은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지방의회의 동의를 거쳐 위촉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상위법에서 이와 같이 규정한 입법의 취지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일방적인 임명에 대한 견제 및 남용을 방지하고 위원 선정의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한 장치로써 의회의 동의를 받도록 규정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위원의 임명·위촉권은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전속적으로 부여된 것이긴 하지만 절차상 상위법에서 이와 같이 규정한 취지를 고려하여 조례에 의회의 동의를 받아 위촉하도록 수정하여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리고 일부 문구의 띄어쓰기 오류 및 일본어투 표현 등 형식상 미비한 사항을 법제처의 알기 쉬운 법령 정비 기준에 따라 수정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배부해 드린 안과 같이 수정하는 것으로 조례안에 대한 수정안을 동의합니다.
○ 위원장 조미정  윤판오 위원님으로부터 수정 동의가 있었습니다.
  윤판오 위원님의 수정 동의에 재청 있습니까? 
손주하 위원  있습니다.
양은미 위원  있습니다.
○ 위원장 조미정  재청이 있으므로 본 수정안은 안건으로 성립되어 곧바로 의결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본 안건은 윤판오 위원님이 제의한 수정안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예.」하는 위원 많음)
  이의가 없으므로 본 안건은 수정한 부분은 수정안대로 나머지 부분은 원안대로 의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참 조)
서울특별시 중구 구민고충처리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부록에 실음)
 
  과장님 및 직원분들 수고하셨습니다. 

2. 2024년도 사업예산안(중구청장 제출) 
3.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안(중구청장 제출) 
(10시28분)
○ 위원장 조미정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2024년도 사업예산안, 의사일정 제3항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일괄 상정합니다.
  그러면 시설관리공단에 대한 심사를 시작하겠습니다. 
  잠시 위원님들께 양해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의 병가에 따른 불출석으로 오늘 제안 설명은 본부장님이 대신하게 되었습니다. 
윤판오 위원  아니, 잠깐만요. 아니, 이사장님 안 오셨어요?
○ 중구시설관리공단본부장 김동호  예.
윤판오 위원  이쪽으로 앉으세요. 이게 무슨 소리예요? 그런데 지금 이사장 없이 위원장님, 회의를 진행하시려고 하는가요?
○ 위원장 조미정  위원님들의 의견을 구합니다.
손주하 위원  정확하게 지금 이사장님 상태가 어떠십니까?
○ 중구시설관리공단본부장 김동호  지난주 목요일에 갑자기 몸이 안 좋으셔서, 원래는 건강검진을 한 달 이상 전에 받으면서 목에 이상이 있다고 나왔습니다. 그래서 주치의가 수술을 받아야 된다 이렇게 지시했는데 그동안 계속 한 달, 두 달 가까이 일을 하시다가 상태가 악화되니 병원에서 다시 진료받으니까 수술해야 된다, 날짜 잡아야 된다 이렇게 나왔고요. 갑자기 주치의분이 날짜가 되는 날짜는 외과에서 선택하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날 잡으셨고 “가능하냐?” 이래서 갑자기 그렇게 잡혀서 수술을 하시고, 제가 수술 당일 오후에 찾아뵈니까 스트레스라든지 이렇게 하니까 면역력도 떨어지고, 간호사를 통해서 대화를 나눴습니다. 아직 대화도 못 하고 있고 몸의 치유라 그럴까,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 상당 기간은 외부의, 특히 말하는 것이나 이런 것에 대해서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직 실밥이 안 떨어졌기 때문에 상당히 몸에 위험이 있다, 이렇게 말씀 들었고요. 그래서 일단 퇴원은 하셨는데 지금 당장 업무 수행이 불가하고 저도 통화를 못 하고 있고 경영지원부장이 간단한 것은, 회사 업무에 대해서는 문자를 통해서 보고드리고 있고 받고, 이렇게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손주하 위원  정확하게 말씀해 주세요. 수술이에요, 시술이에요?
○ 중구시설관리공단본부장 김동호  수술입니다.
손주하 위원  수술을 하셨어요?
○ 중구시설관리공단본부장 김동호  예.
윤판오 위원  다 하셨어요?
손주하 위원  예, 계속 해 주세요.
윤판오 위원  자, 본부장님! 여기는 의회입니다. 1년에 한 번 있는 예산 설명회가 있거든요. 우리가 특별한 경우 아니고는 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사장님이 건강상 그랬다는데 전날도 저하고 통화를 했거든요. 저도 2cm가 있습니다, 2cm가 있고. 하루 전날, 그 전날까지 저하고 어떤 상의를 했는가 하면 자기는 직원들 소개만 하고 본부장이 설명을 하면 어떻냐고 전화가 왔어요. 1년 차는 업무 파악이 안 되다 보니, 늦게 오시다 보니 그럴 수도 있다고 저희가 배려를 다 했거든요. 그런데 2년 차에 또 건강상 급격하게 악화됐다고 그러는데, 이 갑상선은요. 저도 했고 저희 식구들도 다 했고 친구도 했습니다. 아니, 입원한 다음 날 수술한다는 게 있을 수도 없는 거고 또 그렇게 급한 일, 웬만한 사람들은 갑상샘암을 다 가지고 있어요. 그런데 우리 상임위 회의를 한다고 하니까 그 전날 날짜를 잡고 수술을 합니까? 나하고 통화도 하고,
  이게 의도적이지 않습니까? 어떻게 생각하세요? 지금 의회를 어떻게 생각하고 이러는 거예요! 본부장님! 예산 없어도 운영될 수 있어요?
○ 중구시설관리공단본부장 김동호  그건 안 됩니다.
윤판오 위원  그럼요, 예산 없이 공단 운영할 수 있냐고! 그래서 그다음 날 수술하고, 우리가 이 날짜가 아니잖아요, 오늘이 아니라고. 그전이었어요. 세상에 의원들이 이사장한테 아쉬운 소리 하고 “와서 얼굴만 보여주고 앉아 계십시오. 말을 못 하니, 설명을 못 하니.” 부탁을 했답니다. 자, 경영지원부장!
○ 중구시설관리공단경영지원부장 송재강  예.
윤판오 위원  그랬어요, 안 했어요? 했지? 가서 뭐라고 얘기했어요, 이사장하고 뭐라고 얘기했냐고? 지금 의회를 무시해도 한도가 있어야지, 뭐라고 그랬어요?
○ 중구시설관리공단경영지원부장 송재강  경영지원부장 송재강입니다. 이사장님한테 별도로 말씀은 안 드렸고요.
윤판오 위원  뭐라고요?
○ 중구시설관리공단경영지원부장 송재강  별도로 말씀은 안 드렸고요. 오늘 일정하고 불출석 사유서 제출하셨으니까 끝나고 난 다음에 내용만 간단하게 알려 달라고 하셔서 알려드렸습니다.
윤판오 위원  이게 뭔 일이에요, 이게. 아니, 위원장님! 그 얘기했어요, 안 했어요?
○ 위원장 조미정  송재천 위원장님이랑 같이 있었을 때 송재천 위원장님이 전화를 하셔서 분명히 얘기를 했어요. 어제가 행정보건위원회였잖아요. 그 전날 퇴원을 했다는 얘기를 듣고 송재천 위원장님께서 “그러면 나와서 앉아라도 계셔라.”라고 분명히 전화하는 걸 저희가 같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저까지 해야 될 이유는 없어서,
윤판오 위원  송재천 위원하고 통화했어요, 안 했어요?
○ 중구시설관리공단경영지원부장 송재강  이사장님하고요?
윤판오 위원  본인하고!
○ 중구시설관리공단경영지원부장 송재강  저하고는 안 했습니다.
윤판오 위원  안 했어요?
○ 중구시설관리공단경영지원부장 송재강  예.
손주하 위원  송재천 위원님이 직접 전화했다는 거잖아요.
○ 위원장 조미정  아니, 직접 통화를 했는지는 모르겠는데, 어느 분한테 전화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지금 다 전달이 된 걸로 알고 있고.
양은미 위원  송재천 위원님한테 누구하고 통화했는지 그것만 빨리 살짝 물어보고 오세요.
○ 의회사무과 오미향  예.
윤판오 위원  아니, 예산이 총 얼마예요?
○ 중구시설관리공단경영지원부장 송재강  492억입니다.
윤판오 위원  우리 중구 예산의 10분의 1이에요, 10분의 1! 공단 인원이 몇 명입니까?
○ 중구시설관리공단본부장 김동호  공단 인원 298명에,
윤판오 위원  예산 여기 의회에서 안 주면 어떻게 할 겁니까? 우리 권한 있어요! 우리 중구민이 권한을 이양해 줬다고, 의회에서 알아서 삭감할 수 있는 권한이 있어요. 의회 무시하고, 아니, 예산 설명이 뭐가 있는지 설명도 안 하는데, 그것도 기관장이 그날 수술 날짜 잡아서 하고. 이게 가당키나 한 얘기예요?
  우리 부장님들! 지금 전부 다 부장님들입니까? 어떻게 돼요? 소개 좀 시켜 주십시오. 나 잘 모르겠어요.
○ 중구시설관리공단본부장 김동호  강정구 안전감사실장입니다. 임성정 전략기획실장입니다. 송재강 경영지원부장입니다. 서용식 체육사업부장입니다. 예길해 시설관리부장입니다. 김중수 재정지원팀장입니다. 윤세영 기획조정팀장입니다. 전략기획실의 이윤석 대리입니다. 주차사업부 임원국 부장입니다.
윤판오 위원  주로 이사장하고 일을 하는 데가 전략기획실에서 하나요?
○ 중구시설관리공단본부장 김동호  예, 의회 담당은 전략기획실에서 하고 있습니다.
윤판오 위원  거의 다 하죠?
○ 중구시설관리공단본부장 김동호  예.
윤판오 위원  우리 전략기획실장님! 뭐 하는 거예요? 이게 지금 뭐 하자는 거야!
○ 중구시설관리공단전략기획실장 임성정  전략기획실장 임성정입니다. 회의 연기된 거하고 수술하고 그런 사항은, 수술하고 나서 별로 상태가 안 좋으셔서 경영지원부장이 전담해서 얘기하고 있고요. 불출석사유서 같은 경우도 문자로 발송할 때 사전에 보고는 드리는데 직접 통화하거나, 지금 수술한 지 얼마 안 돼서 그렇게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 위원장 조미정  김소현 주임님이 공단의 어느 분하고 통화를 하셨어요?
○ 의회사무과 김소현  오셔서 직접 말씀하셨어요.
○ 위원장 조미정  오셨어요? 어떻게 얘기했어요? 누구하고 얘기했어요? 이사장님 출석하라고, 어제 행정보건위원회가 열렸잖아요. 그 전날 얘기,
윤판오 위원  와서 앉아 계시기만 하라는 얘기를 누구한테 했냐고요?
손주하 위원  아니, 그런데 제일 먼저 송재천 의원님이 통화하셨다는 분은 누구예요?
○ 의회사무과 김소현  저요.
○ 위원장 조미정  (동시발언) 지시를 받은 거예요?
윤판오 위원  (동시발언) 아, 지시를 받고?
○ 위원장 조미정  그럼 누구하고 얘기를 했어요?
○ 의회사무과 김소현  그날 오셔서 제가 그냥 복도에서 말씀,
윤판오 위원  누구예요?
○ 위원장 조미정  누구한테 얘기했어요?
○ 중구시설관리공단재정지원팀장 김중수  안녕하십니까? 시설관리공단재정지원팀장 김중수입니다. 아까 말씀하신 건은 제가 전달받은 사항이 없는 걸로 기억하고 있어서, “참석만 하셔라.”,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는 기억이 안 납니다, 그 부분은.
윤판오 위원  앉으세요. 알았어, 알았어요.
  자, 수술을 의도적으로 하루 전날 잡아서, 그렇게 악화됐는지는 모르겠고, 본부장님! 본부장님은 지금 정식 직원이 아니시죠? 직원이 아니잖아요, 별정직 형식이잖아요?
○ 중구시설관리공단본부장 김동호  예, 그렇습니다.
윤판오 위원  무슨 일 있으면 바로 나가야 되잖아요, 지금 여기 계신 부장님들, 실장님들 이런 분들은 계속 근무해 오셨고. 이런 직원들 교육은 누가 합니까? 이것은 내가 보기에는 직원들이 문제인 것 같아요.
양은미 위원  잠깐만요. 제가 여기서 보면 저 7대 때 여기 얼굴이 기억나는 분이 있어요, 그렇죠? 이런 경우 있었어요? 아무 사람이나, 저랑 같이 7대 때 근무하신,
윤판오 위원  여기 계시는 분들 다 계세요.
양은미 위원  부장님! 이런 경우 있었어요? 없었어요. 그리고 직원들도 너무 달라졌어, 근무 형태가 7대 때하고 너무 달라요. 와서 나 깜짝 놀랐어요.
윤판오 위원  이것 참 큰 문제군요. 부장님들은 그래도 계속 근무하셔야 될 분들인데 의회하고 공단하고 이런 관계를 가져서야 되겠습니까? 기본적으로 너무 무시하는 것 아닙니까? 와서 잠깐 앉아만 있고, 그것도 힘들면 얼굴이라도 보여주고 가야 되는 것 아닙니까? 500억 돈, 292명의 모든 게 걸려있는 분이 그렇게, 행동 하나하나가 이렇게 불성실해서야 되겠어요?
  예산 담당은 누구예요? 누가 담당합니까? 어떻게 생각해요? 지금 의회에 이렇게 하고 있는데 의회에서 안 해 주면 어떻게 할 거냐고! 어떻게 하실 거예요, 예? 
  자, 예산도 중요하고 모든 게 중요하지만, 모든 게 기본적인 예의가 있잖아요. 기본이 안 돼 있는데, 어떻게 해 드립니까? 무조건 우리는 줘야 됩니까? 조금이라도 삭감하면 삭감한다고 또 뭐라 할 것 아니에요, 현수막 걸고! 홍보하고, 의회에서 주민하고 밀착형 예산 다 삭감했다고, 그럴 것 아닙니까! 자기들은 예산 설명도 제대로 안 하고, 언제 의회 와서 예산 설명한 적 있어요? 사전 설명한 적 있어요?
○ 중구시설관리공단재정지원팀장 김중수  저희 공단 직원들은 사전에 의원님들께 예산 사전 설명을 드린 바 있습니다.
윤판오 위원  누구한테 했어요?
○ 중구시설관리공단재정지원팀장 김중수  전 의원님께 사전 설명 다 드렸습니다.
윤판오 위원  그래요?
○ 중구시설관리공단재정지원팀장 김중수  예, 상임위 하기 전에 여기 계신 위원님들께 사전 설명을 다 드렸습니다.
윤판오 위원  들어가십시오. 어찌 됐든 이 부분을, 위원장님! 저희는 기회가 있습니다. 예결위도 있고, 정확하게 이사장님 얼굴 보고 궁금한 것도 설명 듣고, 사업 500억 돈 예산을 편성해 왔으면, 위원장님! 어떤 의도로 편성했는지 우리도 알아야 되지 않습니까?
  본부장님! 직원들 전부 다 일도 엉망진창으로 하고 이사장이 한다고 다 이사장 뜻만 따르고, 이러고 있어요. 저도 다 듣고 있습니다, 다 듣고 있어요. 실장님, 부장님들이 이사장이 이렇게 하자고 하면 “예예, 맞습니다.”, “예, 이렇게 할 수 있습니다.” 근거 자료나 찾아주고! “이것 아닙니다.”, “이렇게 가셔야 됩니다.” 해야 되는 것 아니에요! “아닙니다.”, “이사장님! 예예.” “그것 불출석 사유 의회에 보내면 됩니다. 저희가 하면 되죠. 왜 이사장님이 여기까지 오시려고 그러십니까, 몸도 안 좋으신데?” 이러고 계십니다, 이러고! 우리 직원들이 다 그러고 있다니까요, 지금!  
  본부장님! 저는 예산 설명받을 수 없습니다. 아니, 다른 위원님이 받는다 해도 저는 안 받고 나갈 거예요. 이럴 수 없습니다! 
  본부장님 오신 지 얼마나 됐어요?
○ 중구시설관리공단본부장 김동호  11개월 됐습니다.
윤판오 위원  11개월 됐으면 업무 파악도 다 하잖아요. 의회하고 공단하고 관계도 어느 정도는 아실 것 아닙니까! 아시는데 이렇게 할 수 있습니까?
  위원장님! 예결위도 있고 그러니까 예결위에도 안 오면 그냥 넘기고 우리가 알아서 하면 돼요. 
○ 위원장 조미정  다른 위원님들 생각 말씀해 주세요.
윤판오 위원  그렇게 하시죠. 시간 오래 끌 것도 없어요.
손주하 위원  저는 사업 설명은 받아야 되는데, 정확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사장님이 아프시고 수술하신 것은 알겠습니다. 그리고 피치 못 하게, 급하게 잡힌 것도 그냥 그렇게 백 번 이해하고 천 번 이해해 보면 다 되는데, 그 책임은 누구입니까? 우리 정례회는 이미 날짜가 정해졌었죠?
○ 중구시설관리공단본부장 김동호  예.
손주하 위원  알고 계셨잖아요. 그래서 업무 보고도 오셨잖아요. 그 예산안 보고하는 중에도 저는 그 수술에 대한 일정은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거의 긴박해서 다 오셨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럼에도 그때 정해졌을 것 같은데 왜 말씀을 안 해 주셨어요? 이건 어느 부서 담당입니까? 우리한테 말 안 해 준 건 누구 잘못이라고 할 수 있어요? 어느 팀입니까? 말씀해 주세요, 그 팀만 삭감하게. 말씀해 주십시오. 누가 책임지실 겁니까? 수술이 먼저예요, 정례회 일정이 먼저예요? 먼저 정해진 건 정례회 일정입니다. 어느 부서가 담당이시냐고요?
양은미 위원  어느 부서예요?
손주하 위원  어느 부서가 이런 것 제대로 일정 조율도 안 해 주고 의회에 말도 안 해 주고, 누가 담당이세요? 그 부서만 삭감해 봅시다. 저는 모두가 피해 보는 걸 원하지 않아요. 일을 똑바로 못 하셨으니까 잘못한 부서만 피해 보시면 되는 것 아닙니까?
○ 중구시설관리공단본부장 김동호  의회 담당은 전략기획실이 하고 있고 이사장 인사와 이런 관계는 경영지원부에서 하고 있습니다, 병가나 이런 처리는.
양은미 위원  두 분 다 오셨어요?
손주하 위원  전략기획실 실장님하고 경영지원부 부장님 두 분 나와 보십시오. 솔직히 말씀해 주십시오. 수술 일정, 바로 하루 이틀 전에 아셨다고 해도 그거 왜 우리한테 미리미리 말씀 안 해 주십니까?
○ 중구시설관리공단경영지원부장 송재강  경영지원부장 송재강입니다.
손주하 위원  병원에서 긴박하게 정해졌다고 해도 그러면 긴박하게 저희한테 보고를 해 주셨어야 되는 것 아닙니까, 저는 들은 바가 없는데? 이런 것 조율하라고 계신 자리 아닙니까? 이 정도면 일을 안 하시겠다고 한 것 아닙니까? 아까 예산 얼마라고 하셨죠?
○ 중구시설관리공단본부장 김동호  492억입니다.
손주하 위원  아까 윤판오 위원님이 말씀하신 대로 정말 이 예산, 작은 예산 아닙니다. 그런데 이 예산 다 포기하신 거예요? 이거 다 우리 주민들한테 돌아가는 예산이에요. 그런데 이사장님 수술 하나 때문에 보고도 안 하시면서 지금 이렇게 이걸 다 포기하신 거예요?
  제가 아픈 사람 뭐라고 하는 게 아니라, 저는 오시라고 하는 게 아닙니다. 말 그대로 이것을 미리미리 조율을 하셔서 “이런 상황이 있는데 정말 좀 안 될 것 같다.”, 조금 오버를 해서라도 설명을 하셨으면 우리가 이렇게까지 감정적으로 나쁘지는 않아요. 어제 이미 행정보건위에서도 오시라고 했는데, 참석만 하라고 했는데도 안 오셨다면서요. 그런데 그 일이 있었으면 오늘 이 복지건설위 어떻게 될 거라는 것 뻔히 아시지 않습니까? 
○ 위원장 조미정  이런 사항 보고를 안 하십니까? 어제 행정보건위원회에서 어떻게 일이 됐는지 이사장님한테 상황 보고 안 하셨습니까?
손주하 위원  다 보고하겠죠.
○ 위원장 조미정  안 하셨습니까, 했습니까?
○ 중구시설관리공단경영지원부장 송재강  했습니다.
○ 위원장 조미정  그런데 오늘 복지건설위원회에도 이렇게 불출석하십니까? 지금 아파서 수술하신 것 안타깝고 그런데 사실 저희가 이렇게 얘기할 수 있는 것은, 갑상샘암은 어느 정도 다들 알고 있어요. 갑상샘암은 보험회사에서도 암으로 지원도 안 해 줘요, 보험료도 안 줘요. 암으로 평가를 안 해요. 미약하다는 것 저희도 다 알고 있어요. 그리고 수술하기 전날 오셔서 아무 얘기 없었어요, 언질이. 수술하는데 갑자기 그렇게 잡는다는 것도 사실 이해가 안 돼요. 그래도 잡아서 수술했다고 하니까 그것은 뭐 그랬다 치고.
  지금 직원들이 보고를 전혀 안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 이사장이 상황 파악을 못 하십니까? 그러면 직원이 뭘 합니까? 좋은 것만 알려드리고 나쁜 것은 아예 싹 가리고 있습니까? 이사장이 무슨 일을 해야 되는지도 모르고 있는 것 아닙니까, 지금! 
○ 중구시설관리공단경영지원부장 송재강  하루에 한 번 정도 통화는 하고 있고요. 업무 보고하고 일어난 상황 같은 것은 알려드리고 있는데 전화 통화할 때 약간 좀 잠기운인지 약기운 때문인지 말씀을 잘 못 하시더라고요.
○ 위원장 조미정  그러면 위원님! 이렇게 합시다. 어제 행정보건위원회에서도 업무 보고를 받지 못했고 또 저희 예결위가 6일부터 있으니까 지금 시간적으로 약간 여유가 있잖아요, 오늘 30일이니까. 6일 정도 있으면 어느 정도 회복이 되니까,
손주하 위원  아니, 저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전략기획실, 경영지원부 빼고 다 보고받고 싶습니다.
○ 위원장 조미정  위원님 같이합시다. 왜냐면,
손주하 위원  아니요. 진짜 일을 똑바로 못 하신 거잖아요. 저는 그러고 싶다는, 일단 아이디어를 낸 거고요.
○ 위원장 조미정  손주하 위원님! 의견은 알겠습니다. 그런데 제 생각도 말씀드리면 어차피 이렇게 된 것 행정보건위원회랑 다 같이 예결위원회에서 전체를, 이사장 배석하에 같이 설명을 듣는 건 어떨지. 그러면 이사장님도 어느 정도 회복이 될 테니까 그때도 못 나오시지는 않을 것 아닙니까? 의회를 무시한다고 생각돼서 지금 감정들이 상해 있는 상황에서, 그때마저도 안 나오면 그때는 위원님들 생각대로 예산을 얼마든지 삭감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니까 그렇게 하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양은미 위원  저는 위원장님 말도 일리가 있고 손주하 위원님 말씀도 일리가 있는데 일단은 시설관리공단 주요 행감을 다루는 것은 행정보건위원회잖아요, 그렇죠? 물론 예결위에서도 설명을 들을 수도 있고 그때 회복이 돼서 그냥 앉아 계실지, 오실지 안 오실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나는 지금 한 과마다 부서마다 부장님들이, 본부장님이 답변하는 걸 떠나서 부장님들이 어느 정도 업무 파악을 잘하고 있고 능력이 있는지에 대해서 예산을 주든 말든 저는 그렇게 하고 싶어요. 통틀어서 하는 게 아니라 그 부서가 나와서 답변 다 하고 업무 파악이 어느 정도, 그러면 아직 우리가 시간이 있으니까 예결위에서 다시 듣더라도, 본부장님도 설명하지 마시고 그냥 과마다 얘기를 해서 그 직원이 얼마나 답변을 잘하고, 나는 파악을 좀 하고 싶어요. 너무 다르니까.
○ 위원장 조미정  그러면 일단 원만한 의사 진행을 위하여 잠시 정회를 선포합니다.
(10시50분 회의중지)
(11시12분 계속개의)
○ 위원장 조미정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속개를 선포합니다.
  시설관리공단 이사장님이 그 전날 저희한테 와서 이렇게 얘기하셨어요. 본인의 몸 상태, 건강 상태는 전혀 언급을 안 하셨고, 저한테 “인사말만 제가 하고 업무 보고는 본부장님이 설명을 하는 걸로 해 달라.”라고 저한테 직접 오셔서 얘기를 했어요. 그때 만약에 수술 날짜가 잡혔거나 몸에 이상이 있었으면 “제가 건강상에 문제가 있어서 이렇게이렇게 수술을 하게 됐습니다.”라는 말씀이 있었을 텐데, 전혀 그런 말이 없고 그 전날 오셔서 그렇게 저한테 설명을 했어요. “본인은 인사말만 하겠다. 해 달라. 그리고 나머지는 본부장이 하게 좀 해 달라.”고 그렇게 저한테 말씀하셨는데, 그 다음날 병가를 내셨고 그리고 오시지 않았어요, 그리고 수술을 갑자기 하게 되셨고. 
  그래서 저도 인간적으로 옆에 계신 분이, 지인들이 아프면 마음이 아프고 위로를 해야 되고 굉장히 걱정을 해야 되는데 이것은 사실 굉장히 의도적인 거라고밖에 판단이 안 돼요. 제가 인간성이 안 좋아서 그러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이번에 이사장님의 행동은 굉장히 불신을 초래한 행동이었어요. 그래서 지금 위원님들도 이렇게 중요한 상황에서 그렇게 처신하신 게 과연 옳을까, 만약에 그 다음날 수술해야 된다 하더라도 하루, 일정을 며칠만 미뤄도 되잖아요. 그랬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하신 것에 대해서 굉장한 유감을 표하고, 
  어쨌든 행정보건위원회 상임위 소관이고, 거기에 중요한 업무가 많고 저희는 한 부서만 소관을 하고 있는데 행정보건위에서도 업무 보고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저희만 업무 보고를 받는다는 것도 그렇고, 예결위가 우리가 6일부터 11일까지 4일이나 잡혀 있어요. 그러면 충분히, 지금 몸 상태가 안 좋으셔도 오늘 30일이니까 거의 일주일 가까이 남았는데 그 정도면 충분히 회복하실 거라고 믿고 예결위에 오셔서, 또 조금 회복이 덜 되면 4일이니까 맨 마지막으로 잡아도 되잖아요. 그렇게 잡아서 충분히 시간을 드릴 테니까 그때 오셔서 저희 상임위랑 행정보건위랑 같이 있는, 의원님들이 다 있는 날 정확하게 배석해 업무 보고를 하시는 걸로 해서 저희가 그렇게 결정을 내리는 게 좋다고 저는 생각해서요. 시설관리공단 심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진행하기로 결정을 하겠습니다.  
○ 중구시설관리공단본부장 김동호  예, 알겠습니다.
○ 위원장 조미정  그럼 원만한 의사일정 진행을 위하여 14시까지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17분 회의중지)
(14시1분 계속개의)
○ 위원장 조미정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속개를 선포합니다.
  다음은 2024년도 사업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해 계수조정 및 의결을 진행하겠습니다. 
  그러면 원만한 계수조정을 위하여 정회를 선포합니다. 
(14시2분 회의중지)
(22시17분 계속개의)
○ 위원장 조미정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속개를 선포합니다.
  먼저 의사일정 제2항 2024년도 사업예산안에 대하여 의결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배부해 드린 계수조정내역서를 참고하여 다른 의견 있으시면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없습니다.」하는 위원 많음)
  더 이상 다른 의견이 없으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다른 의견이 없으므로 계수조정에 대한 토론을 종결하겠습니다. 
  그러면 복지건설위원회 소관 2024년도 사업예산안에 대하여 수정한 부분은 계수조정내역서대로 나머지는 원안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예.」하는 위원 많음)
  이의가 없으므로 복지건설위원회 소관 2024년도 사업예산안에 대하여 수정한 부분은 계수조정내역서대로 나머지 부분은 원안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다음은 의사일정 제3항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하여 의결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배부해 드린 계수조정내역서를 참고하여 다른 의견 있으시면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양은미 위원  일단은 예결위에서 잘해서 하면 되는 거니까 조정하고 이렇게 해서,
○ 위원장 조미정  더 이상 다른 의견 없습니까?
      (「예.」하는 위원 많음)
  더 이상 다른 의견이 없으므로 계수조정에 대한 토론을 종결하겠습니다. 
  그러면 복지건설위원회 소관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하여 수정한 부분은 계수조정내역서대로 나머지 부분은 원안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예.」하는 위원 많음)
  이의가 없으므로 복지건설위원회 소관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하여 수정한 부분은 계수조정내역서대로 나머지 부분은 원안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상으로 제282회 중구의회 정례회 복지건설위원회 일정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위원님들 및 직원분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22시19분 산회)

○ 출석위원
○ 전문위원
최일진
○ 출석 관계 공무원
감 사 담 당 관 박영준
○ 중구시설관리공단 측 참석자
본  부  장 김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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