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보천리’의 마음으로 묵묵히 역할 수행

새롭게 시작하는 201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1년은 유난히 힘겨웠던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경제적으로도 희망이 보이지 않았고 정치·사회적으로도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주민여러분들께서 얼마나 힘들게 한 해를 보내셨을지 생각하면 지역사회의 일꾼으로서 송구스러운 생각이 먼저 듭니다.

‘소걸음으로 천리를 간다(牛步千里)’는 옛 말이 생각납니다. 뚜벅뚜벅 천리를 걷는 우직한 소처럼 그저 묵묵한 걸음으로 중구의 발전을 위해 일해 왔습니다. 뒷날 부끄럽지 않은 구의원으로 기억되기 위해 어떤 상황에서도 항상 스스로를 경계하고 주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임진년 새해에는 모두가 실천하는 마음가짐과 노력으로 희망찬 새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추운 날씨에 고생하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아랫목을 내어주는 훈훈한 마음이 전해지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중구민 모두가 행복한 2012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